다이슨이 공기 정화 기능을 탑재한 헤드폰 '다이슨 존(Dyson Zone)'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30일 다이슨은 이번 신제품이 노이즈 액티브 캔슬링(ANC) 기능을 갖추고 원음에 충실한 동시에 코와 입에 정화된 공기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다이슨은 이번 신제품으로 생활·미용 가전을 넘어 웨어러블 기기로 사업을 확장했다.
제이크 다이슨 수석 엔지니어는 "대기 오염은 전 세계적인 문제로, 집, 학교, 직장에 있거나, 자전거, 대중교통, 자가용 등 이동 수단을 이용할 때도 언제나 영향을 미친다"며 "다이슨 존은 이동 중 사용자가 호흡하는 공기를 정화해 준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인 마스크와 달리 얼굴에 직접 닿지 않고, 고성능 필터와 소형 에어 펌프 2개를 사용해 신선한 공기를 전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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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은 공기 흐름, 필터레이션, 모터 기술 분야에서 30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집약해 이번 신제품을 만들었다. 각 이어컵의 컴프레서는 듀얼 레이어 필터를 통해 공기를 빨아들이고, 비접촉식 바이저(visor)로 정화된 공기를 사용자의 코와 입으로 분사한다.
공기 정화 헤드폰 다이슨 존은 올해 가을부터 다이슨 데모 스토어 및 다이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일부 국가에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