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개인택시조합과 상호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택시업계 개선사항을 연구하면서 문제를 제기해온 조합 의견을 토대로, 업계 발전을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한단 방향이다.
협약 내용은 ▲상호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한 직영 택시회사 해결 방안 모색 ▲개인택시 사업자 이익 제고를 위한 상생체계 구축 ▲상호 상생발전과 카카오모빌리티 신뢰회복을 위한 조합, 회사 의사 결정권자 상시 협의 테이블 구성이다.
차순선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은 “조합원들이 모빌리티 플랫폼 영업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상생의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해, 협업을 결정했다”면서 “카카오가 서울개인택시 조합원들의 수입 증대를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해 실천할 수 있도록, 조합과 긴밀히 협력하며 공생하는 방법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업계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했고, 더 힘을 줄 것”이라며 “카카오T가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었던 건 현장에서 애써주신 업계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 중요한 파트너로서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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