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29일 스웨덴 기술혁신과 윤리위원회, 기업혁신부, 주한 스웨덴 대사관과 공동으로 ‘2022 한-스웨덴 4차 산업혁명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4차위 윤성로 위원장과 존 시몬슨 스웨덴 기술혁신과 윤리위원회 위원장, 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 대사, 울라 샌드보리 기업혁신부 국장 등이 참석했다.
스웨덴 기술혁신과 윤리위원회는 환경, 건강, 디지털 혁신을 포함한 주요 사회적 이슈,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기업혁신부에 의해 설립된 정책자문기관이다. 우리나라의 4차위와 유사한 정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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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자들은 범부처적으로 융합해 일어나는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정책과 총괄‧조정사례 등을 소개하고, 양국의 디지털 혁신과 데이터 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성로 4차위원장은 “스웨덴은 기후변화와 감염병 대응 등 국제사회 의제를 선도하는 북유럽의 대표 혁신 국가”라며 앞으로 “양국 간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