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불륜이 죄 없는 두 아이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
28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이하 '장미의 전쟁')에서는 일본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의문의 화재 사건을 조명한다.
1993년 12월4일 일본 도쿄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유키히로-쿄코 부부는 집을 비웠다. 여섯 살 딸 마미와 한 살 아들 유타라는 불길 속에서 사망했다. 자수한 방화범 27세 유키에는 유키히로와 직장 내 불륜 관계였다. 유키에는 유키히로와 2년 동안 동거하며 내연 관계를 유지했고, 두 번의 임신과 중절 수술을 경험했다.
유키히로는 유키에와 동거 중 "원래 지금 아내 같은 타입과 결혼할 생각은 없었다. 나는 아내가 죽었으면 좋겠다. 나는 아내와 이혼할 거다. 너와의 만남은 단순한 바람이 아니야"라며 아내 쿄코를 저주하고 이혼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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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희는 "들을수록 이 세 명 중에 가장 불쌍한 사람은 아내인 거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상민은 "왜 지독한 사랑인지, 제 이야기를 끝까지 들으시면 방금 한 이야기도 갸우뚱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