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소주 세병까지 깐다" 화사 "난 박스채..."

생활입력 :2022/03/28 14:23

핫온라인이슈팀

가수 이효리, 엄정화, 김완선, 보아, 화사가 27일 밤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티빙 '서울체크인' 촬영을 위해 김완선의 집에 모였다. 이효리는 "우리 지금 소주를 마시고 있던 중이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술자리 게임이 시작됐다. 일명 '손병호 게임'에서 다른 멤버들은 '결혼한 사람 접어' '금 귀걸이 접어' 등 이효리에 해당되는 조건을 말하며 '이효리 몰이'를 이어갔다.

이효리

이효리는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자 "가슴 B컵 이하 접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아는 "'B컵이냐 D컵이냐, B? 그 정도는 아니야"라고 했다. 이효리의 공격에 화사는 "그런 건 그냥, 드세요"라며 잔을 들었다.

술에 대한 토크도 이어졌다. 이효리는 "술을 최대한 많이 마셔본 게 언제냐"라고 물었다. 화사는 "나는 친구들하고 객기로 박스로 마셔본 적이 있다, 그 중에서 나는 서너병 정도 마셔봤다"라고 했다. 이효리는 "나는 다섯병 이상 못 마신다, 혼자는 세 병까지 마실 수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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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오는 4월 8일 처음 방송되는 티빙 '서울체크인'을 통해 서울에서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방송된 파일럿 편에서 이효리는 댄스가수들이 만나는 '여가수유랑단' 모임을 만들고 싶다고 한 바, 라이브방송을 통해 이들이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