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삼성SDS 지분을 처분했다.
25일 삼성SDS는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이 삼성SDS 주식 총 301만8천860주를 처분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들은 지난 22일 1인당 150만9430주씩 시간외 매매 방식(블로딜)으로 주식을 매도했다. 처분단가는 12만7680원이다. 두 사람이 보유한 삼성SDS 주식은 각각 151만1584주(1.95%)로 줄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다.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상속세 마련을 위해 각각 삼성SDS 주식 150만9430주씩 모두 301만8860주를 KB국민은행에 매각 신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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