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의료기기, 유리파우더 등 신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LG전자는 24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0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신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포함해 5개 상장 주요 안건을 일사천리로 통과시키면서 30분만에 끝났다.
이날 주요 결의사항은 ▲의료기기 제조·판매업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라인선스업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판매 ▲암호화 자산의 매매·중개업 ▲유리 파우더 등 기능성 소재 제작·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이었으며, 모두 승인됐다. LG전자가 본격적으로 신사업을 검토해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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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이상수(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사외이사로 재선임,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 ▲류충렬(KAIST 금융전문대학원 회계학 부교수) 사외이사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배당은 보통주 1주당 850원, 우선주 900원으로 승인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총 90억원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