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제트가 애플로부터 싸이월드 앱 앱스토어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싸이월드는 최근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앱마켓 승인을 받은데 이어, 이날 애플 앱스토어 승인까지 받아 4월 2일 안드로이드 앱과 iOS 앱을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새로운 싸이월드가 보상형 서비스에 방점을 찍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8월 SK컴즈로부터 ‘도토리’ 상표권 일체를 인수해 7년만에 싸이월드 재화 ‘도토리’를 부활시켰다. 또 싸이월드는 블록체인 환경에 맞춘 암호화폐 ‘도토리’ 발행으로, 싸이월드 서비스 전면에 재화 도토리와 암호화폐 도토리를 배치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아울러 회사는 이날 블록체인 기반 분산저장 기업인 코넌과 리브랜딩 계약을 체결하고, 싸이월드 브랜드와 기존 코넌을 결합한 ‘싸이콘(CYCON)’을 싸이월드 생태계 공식 패밀리 코인으로 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회사 측은 "싸이월드 회원들이 ‘코넌 드라이브’를 사용하면 사용자들에게 암호화폐 ‘코넌’을 지급하고, 코넌으로 도토리를 구매하는 식의 이코노미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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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회사는 싸이월드에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도 접목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회사 측은 "싸이월드 회원 누구나 NFT창작자로 등재하는 서비스로, 회원들이 자신의 추억의 사진을 NFT로 등록하고 도토리로 보상받는 식"이라며 "코스닥 상장사 CBI와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4월2일 싸이월드 다운 새로운 싸이월드를 통해 블록체인과 SNS 가 융합된 새로운 서비스를 제시할 것”이라며 “싸이월드는 블록체인 도토리와 함께하는 진화된 서비스, 돈버는 SNS로 돌아온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