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코로나19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치료제는 셀트리온이 개발 선두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8개사가 백신을, 17개사가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백신의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선두에 있다. SK바사는 올해 상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임상 3상 참여자 모집과 접종을 마쳤다. 현재 검체분석 등을 통한 백신 효능 확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SK바사와 총 1천만 명 분량의 선구매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치료제는 셀트리온이 변이바이러스 대응이 가능한 항체치료제를 추가 개발 중이다. 일동제약에서는 시오노기의 개발 먹는 치료제에 대한 국내 판권을 확보해 공동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정부는 코로나 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를 통해 국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임상시험 참여자가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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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시 병상 배정 과정에서 임상시험 참여 의향을 확인하고,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병상을 우선 배정토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임상시험재단이 코로나19 임상시험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들의 임상 참여 신청을 통해 병상 배정 등을 실시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R&D 지원, 임상 T/F 운영, 국가 주도 검체분석 지원 등 범정부 차원에서도 신속한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감염병 상황에서 치료제와 백신 개발은 이게 우리의 자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해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