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6초에 한 명씩 새로운 가입자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는 지난 21일 기준으로 토스뱅크 가입 및 이용 고객 수는 총 235만2천202명으로 2021년 10월 5일 출범 이후 5개월 만에 고객 수가 235만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일평균 가입고객은 약 1만4천명으로 6초에 1명, 1분당 약 10명이 토스뱅크에 가입한 것이다.
토스뱅크 이용 고객 가운데 '토스뱅크통장'을 개설한 고객은 205만5천255명이었다. 실 사용 고객 비중은 83.2%인 것이다. 이들은 계좌에 1원 이상 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체·송금 등 다양한 뱅킹서비스를 이용했다고 토스뱅크 측은 설명했다.
토스뱅크통장 고객은 1인당 평균 831만원을 맡기고 사용했다. 실질 고객 수만큼 수신 규모도 급증했다. 토스뱅크통장 고객이 200만 명을 넘어서며 수신액도 17조원을 돌파했다. 토스뱅크통장은 연 2% 금리(세전)를 제공한다. 이 통장을 통해 고객은 고객 월 평균 3만7천200원 이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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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통장 가입 고객 중 30대가 26.9%로 가장 많았다. ▲20대(24.8%) ▲40대(24.4%) 순이며 ▲50대 이상(17.2%) ▲10대(6.7%)로 집계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범 초기 대출 중단과 같은 여신 영업 한계를 극복한 만큼 다양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계속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