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지지 러시아 체스 챔피언, 출전 정지

6개월 출전 정지

게임입력 :2022/03/23 08:14

세계 정상급 선수인 체스 그랜드마스터 세르게이 카르야킨(Sergey Karjakin)이 국제체스연맹(International Chess Federation)으로부터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공식적으로 지지했다는 것이 카르야킨의 징계 사유다.

세르게이 카르야킨

역대 최연소로 그랜드마스터 타이틀을 획득한 선수(12세)였던 카르야킨은 이전에 국제 대회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한 적이 있지만 지난 2009년에 러시아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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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야킨은 러시아의 침공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높여 왔다. 러시아 침공 행위가 시작된 후 소셜 미디어에서 팬들과 그의 동료 체스 선수들과의 설전으로 이어졌다.

이에 국제체스연맹(FIDE)은 최근 공개적으로 침략을 지지한 또 다른 러시아 선수 카르자킨과 세르게이 시포프에 대해 징계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