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개최

22일 '지하수,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도록' 주제로 개최…환경부 물 성과와 물 비전도 공개

디지털경제입력 :2022/03/21 15:38

환경부가 2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2022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유엔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선포했다. 우리나라도 1995년부터 정부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유엔에서 정한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지하수,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도록'이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전경

우리나라의 올해 물의 날 주제는 '하나 된 물,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생명의 물'로, 올해부터 물관리가 일원화되는 만큼 모든 형태의 물을 포괄적으로 관리해 자연과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환경부는 올해 물의 날을 물관리 일원화가 완성된 이번 정부의 성과를 알리고 앞으로의 물관리 정책 방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물 관련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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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홍조근정)은 이상진 금강유역물관리위원장이, 포장(근정)은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이 수상한다.

더불어 기념식 중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정책 관계자들이 국민과 물 정책에 질문하고 답변하는 국민 참여 공개 회의(타운홀 미팅)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