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스위스를 대상으로 러시아 올리가르히(재벌)들의 은행 계좌 동결에 관한 연설을 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평화로운 도시가 부숴져 버린 고통을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스위스 은행들이 러시아의 전쟁 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산을 보유한 계좌를 동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에서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초국적 식품 기업 '네슬레'에 대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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