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는 블록체인 전문 자격증 ‘블록체인관리사’를 획득한 인력이 1년 새 7~8명에서 17명으로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총 인력 64명 중 약 26% 정도다.
블록체인관리사는 지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정식 승인된 블록체인 전문 자격증으로 블록체인 분야 전문 지식과 실무 경력을 갖춰 블록체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 자격 제도다.
코어닥스는 인력의 전문 역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망분리, 24시간 365 보안관제를 실시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를 획득하는 등 정보보안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신고수리 완료된 33개 가상자산업자 중 30개사는 개인정보 보호를 제외한 ISMS 인증을 취득했다. 개인정보 보호를 포함한 ISMS-P를 인증한 곳은 코어닥스를 포함 업비트, 코빗 등 세 곳이다.
코어닥스 관계자는 “가상자산 거래소로서의 신뢰도를 높이고, 양질의 가상자산을 평가 선별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전문지식 습득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거래 시스템 강화 및 블록체인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타 거래소와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거래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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