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의 차량용 반도체 공장 3곳이 생산을 중단했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르네사스는 반도체 공장 2곳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고, 또 다른 공장에서는 생산을 일부 중단했다. 전 세계로 자동차 반도체를 공급하는 이바라키현 나카공장도 포함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난 16일 밤 일본 도호쿠(동북) 지방에서 규모 7.4 지진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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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는 세계에 공급되는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칩의 3분의 1을 르네사스가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르네사스 나카공장에서는 300㎜ 웨이퍼(Wafer·실리콘 원판)를 제조한다.
르네사스는 언제 생산이 재개될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