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T모바일과 손잡고 5G 커넥티드 카를 미국에서 출시했다.
T모바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7일(현지시간) 출시하는 2022 BMW iX·i4에 5G 네트워크 기술 '마젠타 드라이브(Magenta Drive)'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BMW용 마젠타 드라이브는 무제한 5G 네트워크를 차량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기존 LTE 커넥티드 시스템보다 네트워크 안정성을 높여서 고속도로 위에서도 끊기지 않는다.
또 한 번에 최대 10개의 스마트기기를 차량과 연동할 수 있다. 연동 후에는 굳이 스마트기기를 휴대하지 않더라도 차량 내에서 전화를 받고 콘텐츠를 다운받는 게 가능해진다.
2022 BMW iX·i4에는 eSIM을 기본 탑재하고 있어서 SIM 카드를 따로 삽입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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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모바일의 마젠타 드라이브 이용 비용은 매달 20달러(약 2만4천원)다.
한편, 미국 내 5G 커넥티트 카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아우디는 버라이즌과, GM은 AT&T와 손잡고 2024년부터 5G 커넥티드 카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