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열리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 참가했다.
기아는 x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니로 EV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 EV6·EV6 GT-라인을 전시한다.
전시관은 ▲자원의 선순환을 의미하는 원 ▲다양한 여정을 의미하는 곡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의미하는 직선을 테마로 꾸며졌다.
전시관 마감재로 식물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재와 인체 유해 성분이 없는 페인트를 사용해 기아의 지속 가능성도 강조했다.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자원 재순환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관람객 반응형 체험 영상도 마련했다.
한편, 이날 기아는 EV6로 'EV 어워즈' 정상을 거머쥐며 환경부 장관상인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처음 시작한 EV 어워즈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자동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소비자가 공동으로 심사·평가하는 국내 유일 전기차 시상식이다.
심사는 지난해부터 올 1월까지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9종을 대상으로 성능, 조형, 친환경 소재 사용 등 10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EV6는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 쟁쟁한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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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6는 최근 국산차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오르는 등 세계 시장에서도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친환경차 시장과 높아지는 고객의 기대감에 발맞춰 미래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아의 지속 가능성과 의미를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