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분과를 마지막으로 인수위원 인선이 완료됐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제 2분과 간사에 이창양 KAIST 교수 ▲과학기술교육 분과 간사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사회복지문화 분과 간사에 같은 당 임이자 의원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창양 교수와 경제 2분과에 참여하는 인수위원은 왕윤종 동덕여대 교수, 유웅환 전 SK 혁신그룹장,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가 참여한다.
과학기술교육 분과는 박성중 의원과 김창경 한양대 교수, 남기태 서울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사회복지문화 분과에는 임이자 의원, 안상훈 서울대 교수, 백경란 성균관대 교수,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각각 발탁됐다.
안철수 위원장이 이끄는 인수위의 대변인단도 꾸려졌다. 대변인에 신용현 전 바른미래당 의원, 수석부대변인에 원일희 전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 최지현 변호사가 임명됐다.
인수위원과 대변인 인선을 마치면서 이르면 18일 인수위 현판식이 열릴 수 있다. 남은 절차는 전문위원와 실무위원 검증만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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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대변인은 “전문위원 그리고 실무위원 검증을 마치는대로 이르면 내일 오전 현판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일 잘하는 정부, 유능한 정부로 속도감 있게 전개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대통령 당선인으로 확정된 이후 인수위원회 현판식에서 저희가 새 출발을 알리는 시간은 상당히 역대 정부를 통틀어 빠른 속도로 전개된 것으로 안다”며 “민생보다 꼼꼼하게 살피기 위해 일분일초도 허투로 보내지 않고 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