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노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15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명칭이 러시아어에서 유래한다는 이유로 자민당 내부 등에서 ‘키이우’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현시점에서 표기를 바꾸는 것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마쓰노 장관은 변경하지 않는 이유로 “(키이우가) 반드시 국민 사이에서 정착했다고 할 수 없다”며 “우크라이나 측에서 표기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받은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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