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추자현(43) 남편 위샤오광(우효광·41)이 중국 드라마로 복귀했다.
우효광 주연 '애병회영'(愛拼會贏)은 지난 15일부터 중국 CCTV를 통해 방송했다. 2019년 촬영을 마쳤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2년 여 만에 전파를 탔다. 중국 개혁개방 시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이다. 평범한 중국인이 중화민족 정신을 계승해 개혁개방 물결 속에서 살아남는 이야기를 그린다. 우효광은 창업해 집안을 일으키는 장남 '가오하이성'(고해생)을 연기한다.
우효광은 이날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애병회영 포스터를 올렸다. 우효광은 "오늘 밤 CCTV 황금시간대에 방송한다. 아이치이, 유큐, 텐센트에서도 동시 방영한다"며 "'고해생'이 찾아온다. 투쟁하는 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홍보했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2017년 결혼했으며, 다음 해 아들 바다를 얻었다. 지난해 7월 불륜설에 휩싸였다. 우효광이 한 여성을 무릎 위에 앉히고 차를 타고 가는 모습이 중국 매체에 포착됐다. 당시 추자현은 "나 또한 잘 아는 지인이었음에도 충분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행동이었다"며 "경솔한 행동을 크게 질책했다. 효광씨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7개월 여 만인 지난달 1일 근황을 공개했다. 각각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항상 응원해주고 사랑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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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은 다음 달 6일 첫 방송하는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에 출연한다. 녹색어머니회로 대표되는 초등커뮤니티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린다. 추자현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미모, 정보량으로 서열 1위인 엄마 '춘희'로 분한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