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웹기반 오피스 서비스 포털 '오피스닷컴(Office.com)'를 개편했다.
11일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용 및 교육용 오피스닷컴 서비스의 새로운 포털을 출시했다.
개편된 오피스닷컴 웹 포털과 오피스 앱은 워드, 엑셀, 원노트 등 오피스 앱 간 전환을 더 쉽게 하도록 했다. 기기나 원노트, 셰어포인트 등에 저장된 최근 사용한 문서를 찾는 것도 더 쉬워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각 변경은 근로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저장된 콘텐츠의 위치를 기억하고, 각 형식이나 콘텐츠를 창조하는데 가장 적절한 앱을 결정하는 정신적 부하를 줄여주는 것을 겨냥한다"고 설명했다.
새 홈 화면은 마이크로소프트365를 사용해 개인별 필요에 적절한 파일을 예측하고, 화면 상단에 추천 행동을 보여준다. 이 추천은 최근의 멘션, 투두 리스트 아이템, 예정된 미팅 등에 기반한다. 이 기능은 또한 퀵액세스 영역에서 작성중인 문서를 찾기 쉽도록 돕는다.
새로 도입된 '나의 콘텐츠' 메뉴는 저장 위치나 공유 방식에 관계없이 다양한 파일 형식을 쉽게 찾도록 돕는다. '브라우즈 바이(Browse by)' 화면이 첨부파일, 미팅 기록, 루프, 동료 및 미팅 관련 기타 파일 등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나의 콘텐츠 메뉴는 사람과 미팅을 위한 새 필터를 제공한다. 사람을 클릭하면 직장 연락처와 연관 문서 카드를 보여준다. 미팅 버튼은 미팅과 관련된 콘텐츠를 표시한다. 파일이 기기, 이메일, 팀즈 등 저장 위치에 상관없이 파일을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활동뿐 아니라 개인의 모든 콘텐츠를 보여주는 게 퀵액세스보다 나은 것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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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만들기(Create)' 메뉴는 오피스 앱에서 빠르게 콘텐츠를 만들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왼쪽 메뉴바에서 만들기 버튼을 눌러 새 문서를 열거나, 다양한 앱에서 사용될 수 있는 추천된 템플릿 도구를 열 수 있다.
오피스닷컴의 개편은 1차로 기업용과 교육용 마이크로소프트365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동일한 개선을 수개월 내 일반 개인 사용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