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설피형(비 구독형) 오피스의 최신 버전을 5일 출시한다. 가격은 가정 및 학생용의 경우 16달러다.
1일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5일 출시하는 오피스2021 가격을 공개했다.
오피스2021은 개인 소비자, 학생 등 사업 목적 외 사용자를 위한 제품이다. 버전은 두가지로 출시된다. 가정 및 학생용 2021은 149.99달러이며, 가정 및 기업용 2021은 249.99달러다.
가정 및 학생용 버전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팀즈 등을 포함한다. 가정 및 기업용 버전은 개인용 버전에 아웃룩을 추가해 제공한다.
윈도11, 윈도10 등과 최근 3년 내 출시된 맥OS 버전에서 구동가능하다. PC나 맥OS 중 한대의 기기에만 설치할 수 있다.
오피스2021은 5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365와 동일하게 업데이트와 기술지원을 제공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2021과 동일한 UI로 마이크로소프트365 앱을 업데이트한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아웃룩, 액세스, 프로젝트, 퍼블리셔, 비지오 등의 앱 전부 새 UI로 바뀐다. 새 UI 업데이트는 윈도10과 윈도11에서 쓸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2021의 일부 기능을 마이크로소프트365 구독자에게 이미 제공중이라고 밝혔다. 엑셀의 모더나이즈 함수, 파워포인트의 쉬워진 프리젠테이션 녹화 및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접근 등이 포함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구독형 제품에 제공되는 기능 중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요구하는 기능을 설치형 제품에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었다. 고급 문법 제안, 프리젠터 코치 같은 기능은 설치형 제품에서 제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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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365의 업데이트는 5일 시작되고, 마이크로소프트365와 오피스2021의 팀즈 기능 업데이트는 이달과 다음달 사이 이뤄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16일 기업용 설치형 제품인 '오피스LTSC'를 출시했다. 오피스LTSC는 볼륨라이선스를 보유한 오피스 제품 이용자 중 주기적으로 기능 업데이트를 받기 힘들거나, 생산라인 장비처럼 코드 변경 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미션크리티컬 시스템에 한해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오피스LTSC를 이용하면 오피스의 주요 기능 업데이트 설치를 건너뛰고 월별 품질 업데이트만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