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은영 박사와 '키즈랜드 동화책 시즌2' 출시

감정 표현 동화책 총 50여권 출시…오은영 박사의 독서 전·후 가이드도 제공

KT는 올레tv에서 총 50여권의 동화책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키즈랜드 동화책 시즌2'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키즈랜드 동화책 시즌 2는 ‘감정 표현 동화’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감정 표현 테마는 아이의 정서 지능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쁨, 슬픔, 두려움 등 총 10가지 감정을 배울 수 있게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책들로 구성됐다. 

또한 오은영 박사의 독서 전∙후 가이드를 추가로 제공한다. 집에서 TV로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뿐만 아니라 육아에 접목시키고 아이와의 대화에도 도움을 주도록 제작했다.

키즈랜드 동화책 시즌2는 ‘감정 표현 동화(50편)’, ‘오은영 박사의 책 육아(50편)’ 총 100편을 각각 무료 제공한다. 지난해 출시된 시즌1 50편도 시즌2 감정 테마에 맞게 새롭게 편성됐다.

시즌2 대표 타이틀로는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작가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 등 우리나라 독자는 물론 세계 독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책들이 담겼다.

KT는 키즈랜드 동화책 시즌2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올레 tv 이용자를 대상으로 3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 간 키즈랜드 동화책을 본 뒤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실물 도서를 제공한다. 소피텔 내 키즈라운지, 체험형 매장인 ‘KT 애비뉴 강남점’에서는 ‘키즈랜드 동화책 체험존’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은영 박사는 “미디어를 통한 콘텐츠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아이의 다양한 감정을 부모가 이해하고 나아가 마음의 힘을 키워줄 수 있도록 다양한 감정 코칭을 제공하는 데 힘썼다”고 밝혔다. 이어 “키즈랜드 동화책이 단순한 콘텐츠 시청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읽고 소통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