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테크 기업 비브스튜디오스(대표 김세규)는 지난 9일 JTBC 대선 개표 방송에서 전직 대통령을 버추얼 휴먼 기술로 재현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JTBC에서 방송된 ‘2022 우리의 선택-비전 어게인’에서는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등 전직 대통령이 국민 곁으로 돌아와 차기 대통령 당선자에게 당부의 말을 남기는 모습이 연출됐다.
전직 대통령의 디지털 복원에는 비브스튜디오스 AI연구소의 버추얼 휴먼 기술을 비롯해 실시간 AR, XR 관련 복합 기술이 활용됐다.
이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앞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앵커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선거 유세장의 김영삼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의 북한 순안공항 방문, 노래 부르는 노무현 대통령이 버추얼 휴먼으로 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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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로 제작한 버추얼 휴먼 전직 대통령 외에도 360도 촬영한 영상을 통해 3D 콘텐츠를 만드는 볼류메트릭스 기술로 구현한 제20대 대통령 후보자들도 등장했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기술적 복잡성이나 환경적 변수에도 미래를 선택하는 대선 개표 방송의 의미를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자 미래를 대표하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전직 대통령들을 생동감 있게 XR 콘텐츠로 구현했다”며 “비브스튜디오스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그 가능성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