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스튜디오스(VIVE STUDIOS, 대표 김세규)는 28일 자체 개발 솔루션을 통해 방탄소년단과 콜라보레이션한 스토리 필름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공개된 하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세븐 페이츠: 착호)의 스토리 필름은 비브스튜디오스가 직접 개발한 버추얼 프로덕션 통합 솔루션인 VIT 솔루션을 통해 제작됐다.
VIT 솔류션은 실시간 VFX를 통해 LED 월에 배경을 투사하여 촬영하는 제작 방식인 버추얼 프로덕션 촬영 시 통합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의 촬영 방식은 낮과 밤, 날씨, 계절 등 자연적인 요소들과 물리적인 공간의 제약을 받았다면, 버추얼 프로덕션은 리얼타임3D그래픽을 이용하여 실제 세트와 시각적으로 구분이 안 될 정도의 백그라운드를 구현, 하늘에 구름을 추가하거나 낮과 밤을 자유롭게 오가며 촬영을 가능하게 해 시공간, 계절과 날씨의 제약 없는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방식에 비브스튜디오스의 VIT 솔루션을 적용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 하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 영상은 하루 만에 완성됐다.
이번 하이브와의 오리지널 스토리 영상 협업에는 비브스튜디오스의 VFX 팀을 현장 배치함으로써 많은 VFX 후반 작업의 공정을 대폭 축소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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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VFX가 촬영 중 카메라에 담기기 때문에 주요 크리에이티브들의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촬영장 모니터에서 볼 수 있다. 또한 특정 효과가 배경과 잘 결합되지 않는 경우 현장에서 CG 환경을 바로 변경하여 원활하고 역동적이며 신뢰할 수 있도록 조정 가능하여 시간을 더욱 단축 시킬 수 있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첨단 기술과 문화예술 업계에서 남다른 기여도로 엄청난 파급력을 자랑하는 하이브와의 협업은 직관적인 결과물과 함께 업계에 새로운 흐름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