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로보, 디파이 수수료 환급해주는 NFT 발행

총 1만개…"이더리움 산업 성장 활성화"

컴퓨팅입력 :2022/03/08 10:35

가상자산 오·송금 방지 솔루션 기업 키로보는 플랫폼 사용자에게 거래 수수료(가스비)를 환급해주는 유틸리티 대체불가토큰(NFT)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키로보 NFT는 키로보의 디파이 플랫폼 '리퀴드볼트'에서 사용자가 직접 발행할 수 있으며, 이후 NFT 소유자는 리퀴드볼트 사용 시 높은 이더리움 가스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키로보 NFT는 총 6가지의 동전 형태로 총 1만개가 발행되며 각 NFT 별로 가스비를 환급받는 한도가 구분돼 있다.

키로보 로고

탈 아사 키로보 공동창업자 겸 CTO는 “높은 거래 수수료가 이더리움의 사용과 블록체인 산업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키로보 NFT는 디파이 생태계의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는 솔루션이며 글로벌 유저들은 키로보 NFT를 통해 거래 수수료에 대한 부담없이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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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드볼트는 비수탁형 가상자산 지갑 기능을 포함해 지갑 접근권한 분실에 대한 백업, 개인 간 토큰 교환(P2P 스왑), 스마트컨트랙트를 활용한 유산 상속 기능 등의 디파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리퀴드볼트는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 뿐만 아니라 탈중앙화거래소(DEX) '유니스왑', '스시스왑' 등 대부분의 가상자산 서비스에 지갑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아사프 나임 키로보 대표는 "키로보는 온라인 뱅킹처럼 이용자들이 쉽고 안전하게 가상자산을 관리하고 이용하는 것이 목표”라며 “오송금 방지 솔루션에 이어 리퀴드볼트 플랫폼을 통해 가상자산 이용자들에게 편의성과 신뢰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