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중소기업과 B2B 신사업 함께 키운다

B2B 무선사업 신규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기업과 MOU

방송/통신입력 :2022/03/07 09:54

LG유플러스가 B2B 무선사업 분야 신규 먹거리 발굴을 위해 중소 사업자와 협업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무선 이동통신 분야 새로운 디바이스 솔루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4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출범하고, 그 일환으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을 진행했다. 모빌리티·센싱·웨어러블 등 다양한 분야에서 33개 아이디어를 접수해 대상 1팀과 우수상 3팀 등 총 4개 팀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사진=LG유플러스)

대상은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스마트 안전고리'를 제안한 ㈜스포리포유에게 돌아갔다. 스마트 안전고리는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장비와 LTE CatM1을 통해 연결, 고도 정보 및 안전장치 연결 정보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장치다. 

우수상은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연결할 수 있는 가전 전용 LTE 모뎀을 제안한 ㈜아이즈비전 ▲대형 자동차의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TPMS) 장치를 제안한 ㈜위자드랩 ▲AI 기반 얼굴 영상 인식을 활용한 비접촉 출입문 통과 솔루션을 제안한 ㈜씨앤에스링크 등 3사에게 돌아갔다.

관련기사

LG유플러스는 대상 수상 기업에게는 1억원, 우수상 3개 기업에는 각 5000만원의 개발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업무협약을 통해 수상 기업이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테스트 공간 및 장비 지원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B2B 무선사업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돕고, 고객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