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맥 프로와 맥 미니의 중간 지점에 있는 ‘맥 스튜디오’라는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이 제품은 맥 미니를 기반으로 하지만, 훨씬 더 강력한 하드웨어를 특징으로 할 예정이며 두 가지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알려졌다. 하나는 2021년형 맥북 프로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M1 맥스 칩을, 다른 하나는 M1 맥스 칩보다 더 강력한 실리콘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예전에 블룸버그 통신이 애플이 더 작은 섀시를 특징으로 하는 소형 맥 프로에 대해 전망한 적 있는데, 맥 스튜디오가 이 제품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더 작은 맥 프로가 최대 40개의 CPU 코어와 최대 128개의 GPU 코어를 가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맥 스튜디오는 내부적으로 코드명 J375로 알려져 있으며, 제품 이름이 향후 바뀔 수는 있지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애플이 개발 중인 7K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와 함께 판매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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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개발 중인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기존 프로 디스플레이 XDR을 대체하게 될지 아니면 애플의 독립형 디스플레이 라인업에 새로 추가될 지는 명확치 않다고 알려졌다.
이 제품은 올 가을 출시 전 WWDC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