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창원공장](https://image.zdnet.co.kr/2022/03/03/9719666a3e45f1bf7c308187f5ba7070.jpg)
한국지엠은 3일 창원공장 현대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창원공장은 지난해 9월 중순부터 4개월 간 신차 생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신규 설비 공사를 단행했다. 공사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가 주도했다.
새롭게 바뀐 창원공장은 GM 최신 표준 기술을 적용해 인체공학적 공정 설계 및 주요 공정 자동화를 실현, 생산량을 높였다. 시간당 생산대수는 60대다.
프레스 공장에는 전 차종 생산을 대응하는 5천250톤급 탠덤 프레스 두 대가 설치돼 있다. 한 번에 네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자동화 설비도 설치, 생산성을 높였다.
차체 공장에는 100% 용접 자동화 설비와 새로운 접합 기술 레이저 블레이징을 설치해 안전·품질·생산성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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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인력이 투입되는 조립 공장에는 작업자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비를 다수 설치했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컨베이어 벨트로 작업자 피로도를 개선하는가 하면 저소음, 보행 작업 최소화 등 작업자 중심 근로 환경을 구축했다. 신규 에러 검출 시스템도 설치해 품질 검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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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공장은 시간당 60대 도장 작업을 진행하고 주요 공정 전자동화와 환경친화적 설비 구축 등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은 "GMTCK의 헌신 덕분에 창원공장 현대화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 "내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크로스오버 생산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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