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8일(한국시간 9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 애플 파크에서 신제품을 공개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애플은 2일(현지시간) '정점을 엿보다'(Peek performance)라는 제목의 초대장을 발송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SE3가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폰SE3은 애플이 2년만에 내놓는 SE시리즈다. 아이폰SE3은 최신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A15 바이오닉'이 탑재됐다. 4.7 인치 LCD 디스플레이에 터치 ID 홈 버튼을 유지하며, 디자인 면에서는 아이폰XR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SE 시리즈 중 처음으로 페이스ID와 5G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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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저가 모델인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 에어는 지난 2020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공개되는 제품이다. 신형 아이패드 에어 또한 A15바이오닉 칩이 탑재됐고, 5G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OS) 'iOS 15.4'를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마스크를 쓴 상태로도 아이폰 잠금해제할 수 있는 페이스ID 기능과 아이폰을 결제 단말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비접촉 결제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