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가 6월 1일자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겸 CEO를 중국 SAIC-GM 총괄 부사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SAIC-GM은 GM과 SAIC 모터가 50 대 50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사다. 중국 내 4 곳에 생산 기지를 갖고 있으며, 뷰익·쉐보레·캐딜락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카젬 사장은 2017년 9월 한국지엠 사장 취임 이후 한국 사업장을 수익성 향상과 지속가능성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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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키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새로운 역할을 맡은 중국에서도 성공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젬 사장의 후임은 추후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