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샌드박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메타버스 사업 파트너십 체결

큐브엔터 소유의 대규모 랜드 통해 K-Culture 복합문화공간 조성

디지털경제입력 :2022/03/02 09:51

더샌드박스(The Sandbox)와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가 성수동에 위치한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전 세계 K-Culture 확산을 위한 가상공간 운영 및 디지털 자산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더샌드박스 세바스티앙 보르제(Sebastien Borget) 공동창업자, 이요한 사업개발총괄, 이승희 한국사업총괄을 비롯하여 큐브엔터 강승곤 회장 및 안우형 대표 등 더 샌드박스와 큐브엔터의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더샌드박스와 큐브엔터는 K-POP뿐만 아니라 K-Culture로 확장된 사업 타이틀을 키워드로 더 샌드박스의 메타버스에서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업을 유치하고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샌드박스 X 큐브 엔터테인먼트

그 첫걸음으로 더 샌드박스 내에 만들어지는 큐브엔터의 랜드(LAND)에 K-Culture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큐브엔터 랜드에 블록체인 기반 한국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면 전 세계 유저들은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

K-Culture 복합문화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더샌드박스는 공간 기획 및 구현을 위한 기술 지원을 담당하며, 큐브엔터는 현재 국내의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양질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해당 공간의 홍보를 위해 큐브엔터 아티스트들의 참여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더샌드박스의 공동창립자인 세바스티앙 보르제는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더 샌드박스의 K-컬쳐 허브를 통해 오픈 메타버스로 한 발짝 더 발걸음을 내디뎠다"라며 "더 샌드박스 내 큐브가 보유한 랜드를 통해 주요 케이팝 레이블의 로컬 브랜드와 파트너사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그 존재감을 뽐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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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형 큐브엔터 대표는 “더 샌드박스와 맺은 파트너십을 통해 4차 산업의 중심인 메타버스라는 공간에서 한국 문화를 전 세계로 전파하는 선구적 역할을 하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K-POP 열풍에 힘입어 앞으로는 K-Culture, 즉, ‘한국 문화’ 자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한 힘을 가질 것이다. 우리는 큰 잠재력을 지닌 한국 문화를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글로벌 유저들에게 소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 더 샌드박스 내 한국복합문화공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고, 이러한 우리의 노력은 획기적인 K-콘텐츠를 탄생시킬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더 드박스의 모회사인 애니모카 브랜즈는 큐브엔터와 설립한 합작법인(ANICUBE ENTERTAINMENT LTD)을 통해 더 샌드박스 등 애니모카 브랜즈 생태계에 포함된 많은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사업 제휴가 연속되게 한다는 목표와 함께 K-POP뿐만이 아닌 K-Culture 전체를 글로벌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