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가 대전시·가스기술공사 등과 손잡고 수소부품·제품의 성능향상을 위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대전광역시·한국가스기술공사·수소융합얼라이언스·대전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수소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는 수소충전소용 밸브·압축기·호스 등 부품과 수소추출기·수전해 등 다양한 수소 제품 성능과 내구성을 시험·평가할 수 있는 기관이다.
산업부는 지난 2017년에 국내 수소 제품과 부품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센터 구축사업을 기획했다.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전광역시와 함께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251억원을 투입해 구축을 완료했다.
센터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내 위치한다. 부지면적 1만5천479㎡, 건축물 연면적 2천194㎡ 규모로 수소부품시험동과 사무동으로 구성됐다.
관련기사
-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오스트리아 빈 도심 달린다2022.02.27
- 자동차 넘어 항공·기계도 수소 충전한다2022.02.25
- 가스공사, 창원시와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운영 협약2022.02.23
- 중부발전-플라젠, 폐자원 재순환 그린 수소에너지 신사업 업무 협약2022.02.23
최대 120MPa의 초고압 수소시험설비를 중심으로 ▲수소부품의 내구성, 기계특성 및 수압·내압 시험 ▲수소유량계와 충전기의 유량 측정·시험 ▲수소생산효율 평가·시험 ▲수소품질 분석 ▲연료전지 스택 성능·내구성 평가를 위한 총 18개 시험장비 및 8개 시험실을 갖추고 있다.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는 시험설비를 활용해 수소 부품과 제품의 성능과 내구성을 시험·평가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 시험·평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부터 상용화까지 기업의 수소 제품과 부품 개발 및 사업화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