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18년 이후 출시된 아이폰의 페이스ID 고장 수리시 제품 전체 교환이 아닌 트루뎁스 카메라 모듈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24일(미국 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오프라인 매장과 공인 수리 업체를 대상으로 이같은 안내문을 발송했다.
맥루머스는 신뢰할 수 있는 취재원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페이스ID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전면 카메라, 적외선 카메라, 근접센서 등을 포함한 트루뎁스 카메라 모듈이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안내문을 통해 "트루뎁스 카메라 모듈 공급은 제품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 중 하나이며 전체 제품 교환 수요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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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보증기간(국내 2년) 이후 혹은 보증기간 중 파손 등으로 트루뎁스 카메라 모듈이 망가질 경우 수리비도 낮아질 전망이다.
트루뎁스 카메라 모듈 교체는 2018년 출시된 아이폰XS부터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