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반도체와 컴퓨터 등 첨단 기술이 러시아로 흘러가지 않도록 수출을 통제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무엇이 러시아로 수출될 수 있는지에 관한 새로운 통제를 허가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 경제에 즉시 가혹한 비용을 부과할 것"이라며 "러시아 군대와 첨단 기술에 피해를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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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반도체와 컴퓨터, 통신 설비, 정보·보안 설비, 레이저, 센서 등 러시아 수출을 통제하기로 했다. 러시아의 국방·항공우주·해양 산업 기술에 타격을 주기 위해서다.
유럽연합(EU)과 일본 등이 함께한다. 백악관은 EU·일본·호주·영국·캐나다·뉴질랜드 등 27개 나라가 협력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