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벌써 아이폰14 시제품 생산 시작?

대만 언론 보도...럭스쉐어는 일반형만 조립

홈&모바일입력 :2022/02/22 09:13

올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4 시리즈를 위해 애플이 이미 준비 작업에 착수한 정황이 포착됐다.

21일 대만경제일보는 애플의 아이폰14가 이미 OEM 시생산 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특히 럭스쉐어는 기본 버전 아이폰14 조립 주문을 받아 혼하이에 이어 2대 애플 스마트폰 조립 업체가 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럭스쉐어가 아직 신제품 시생산 및 양산서비스주문(NPI)은 받지 못한 상황으로, 고급형 아이폰14 즉 아이폰14 프로 시리즈를 OEM하진 않을 전망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애플은 통상 매년 2월 중순~하순에 OEM 방식으로 신제품의 시제품을 발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 애플이 올해의 신제품 계획을 OEM 기업에 소개하고 OEM 기업이 원자재 구매, 생산라인 오픈 등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생산과 테스트 기기를 구축하고 품질 테스트 공정도 마련한다.

아이폰13 이미지 (사진=애플)

시생산이 시작된 후 OEM 공장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상 사항을 수정하고 개선해야 할 생산 공정과 제품 수정이 필요한지 확인한다. 시제품의 적합성과 개선 여부 등을 최종 확인한 이후 양산을 시작할 수 있다. NPI가 수주 및 양산 진입의 초기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아이폰 조립 주문은 주로 혼하이그룹 폭스콘, 페가트론, 위스트론 등 대만 세 기업이 분담했지만 지난해 럭스쉐어가 첫 아이폰 조립 주문과 첫 고급형 아이폰13 프로 조립 주문을 받았다. 폭스콘은 지난해 아이폰13 주문의 약 75%를 차지했으며 고급형 6.7인치 아이폰13 프로 맥스의 조립 주문은 여전히 혼하이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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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럭스쉐어는 내년경 페가트론을 제치고 두번째로 큰 아이폰 조립 기업이 될 전망이다.

럭스쉐어는 지난해 약 650만 대의 아이폰을 조립했으며, 라인을 추가로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