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폴더블폰 시장이 4년 뒤인 2026년 1억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폴더블폰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증가 추세에 올라 지난해 1천만대를 넘으며 전체 소형 OLED 디스플레이의 1.4%를 차지했다. 올해 폴더블폰은 전체 소형 OLED 중 2.8%로 성장한 후, 매년 증가해 2026년에는 1억대를 넘어서며 전체 중 9.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형 OLED 디스플레이(10인치 이하)는 폴더블폰 뿐 아니라 스마트워치, 스마트폰에탑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소형 OLED 출하량은 7억4천600만대로 전년(5억5천500만대) 보다 34.4% 상승했다.
관련기사
- "2025년 폴더블폰 연간 출하량 2760만대 전망"2022.02.17
- "구글 폴더블폰, 120Hz LTPO 디스플레이 달고 4분기 출시"2022.02.16
- "작년 폴더블폰 출하량 890만대, 전년 대비 148% 증가"2022.02.15
-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Z' 일냈다...전년 보다 4배 이상 팔려2021.12.30
소형 OLED 출하량이 증가한 이유는 애플의 아이폰12, 아이폰13 판매 증가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플립3의 예상치 못한 판매 호조의 영향때문이다.
유비리서치는 지난해 소형 OLED 매출액은 381억달러(약 45조4천342억원)로 전년 256억달러(30조5천280억원) 보다 43.9% 상승했다고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