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루빈이 야심차게 선보였던 에센셜폰의 후속 스마트폰이 출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20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과거 에센셜프로덕츠 팀원들이 모인 회사인 OSOM이 OV1이란 스마트폰을 올 여름에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3주 전 링크드인을 통해 네가지 색상의 OV1 스마트폰 이미지를 공개하고 옐로우, 그린, 블루, 퍼플 중에 선호하는 색상을 묻는 투표를 진행키도 했다.
OSOM이란 회사 이름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Out of see, Out of mind)’는 뜻의 문장에서 앞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특히 OSOM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안드로이드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앤디 루빈이 설립한 스마트폰 제조사 에셀셜프로덕츠의 멤버들이 보인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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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수석부사장 출신인 안드로이드 개발자 앤디 루빈은 지난 2017년 에센셜 PH-1을 선보이면서 화제를 모았지만, 두 번째 제품 출시로 이어가지 못했고 2020년 기존 단말의 보안 업데이트 종료를 밝히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쓸쓸히 퇴장했다.
OSOM 측은 당초 새 스마트폰을 다음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2에서 공개할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올해 여름에는 출시할 가능송이 높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출시 여부는 불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