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몽고DB 워크로드를 구동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오라클은 자율운영 JSON 데이터베이스를 위한 새로운 범용 API인 '몽고DB 용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API'를 출시했다.
오라클 자율운영 JSON 데이터베이스는 저렴한 JSON 중심 개발을 위해 설계됐다. 개발자가 몽고DB 와 오라클 SQL 용 API 중 어느 것을 이용해도 동일한 문서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분석, 머신러닝, 공간 분석 등을 위해 데이터를 별도의 데이터베이스에 분류하지 않아도 된다.
오라클은 새 API가 ‘몽고DB 아틀라스’의 대체재라고 강조했다.
▲확장 가능한 SQL을 활용하는 전체 분석 쿼리 및 보고서 ▲서로 다른 JSON 문서 컬렉션 간 또는 JSON 문서 및 기타 관련 데이터 간 통합 ▲관계형 데이터 및 분석 쿼리 결과를 몽고DB 컬렉션 형태로 표시 ▲머신러닝 알고리듬 또는 JSON 문서 데이터에 대한 공간 분석 실행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익스프레스(APEX)를 활용한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간 또는 데이터 크기 제한 없는 ACID 트랜잭션 ▲관리자가 사용자의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데이터베이스 볼트 등의 기업용 보안 기능 등을 제공한다.
몽고DB 용 API는 오라클의 플래그십 DB 서비스인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로저 포드 오라클 수석제품매니저는 “몽고DB용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API를 이용해 개발자는 몽고DB의 오픈소스 툴과 오라클 자율운영 JSON 데이터베이스에 연결된 드라이버를 사용하면서, 오라클의 다중 모델 역량 및 자율 구동 데이더베이스의 이점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접속 문자열 변경 외에, 기존 애플리케이션 변경은 거의 필요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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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의 데이터베이스 애널리스트 칼 올롭슨은 “마침내 몽고DB 개발자들은 완전한 자율 운영 역량을 갖게 됐다"며 "오라클 사용자는 오라클 DB에서 JSON 문서도 처리할 수 있게 돼 클라우드 상에서의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대폭 단순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라클 DB를 사용해 운영 데이터의 전체 범위를 관리한다는 것은 프로세서와 스토리지를 포함한 리소스가 동일한 비율로 할당되고 하나의 청구서로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