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전세계 1천여 개 기업이 오라클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를 활용해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로 이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잉거솔랜드, 볼보그룹, 수르아메리카나 SA, 내셔널 파머시, 신택스 등이 온프레미스나 다른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던 기업 애플리케이션 및 복잡한 통합 업무를 OCI로 이전 중이다. 오라클은 이처럼 수요 증가에 발맞춰 더 많은 기업이 OC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존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및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더욱 손쉽게 설계하고 OCI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신규 기능을 통해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있다.
작년 3월 출시된 오라클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는 기업에 종단간 기술 제공 전담 인력을 지원해 전문지식 없이 OCI를 손쉽게 도입하게 돕는다. 숙련된 클라우드 엔지니어에게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의 계획과 설계, 프로토타이핑, 관리 등에 대한 전문 가이드를 무료로 받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용자는 수개월 걸리는 중요 워크로드 이전 절차를 몇 주, 혹은 며칠 내에 완료할 수 있게 된다. 고객 워크로드가 운영 단계에 이를 때까지 지원하고, 모범 사례 교육도 제공한다. 클라우드 환경을 독자 운영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고, 유지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와 협업할 수도 있다.
최근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는 고객 스스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및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디자인 및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오라클은 더 신속한 빅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위해 분산 컴퓨팅 전문업체 웬디스코(WANdisco)와 파트너십을 맺고 방대한 운영 데이터세트를 보유한 기업이 웬디스코의 라이브데이터 마이그레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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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스코의 라이브데이터 마이그레이터는 하둡파일시스템(HDFS) 데이터 및 하이브 메타데이터를 오프라인으로 가져가지 않고도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게 해주는 완전 자동화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솔루션이다. 라이브데이터 마이그레이터는 수동 마이그레이션 방식 대비 38배 더 빠른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 세트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해 고객의 시간, 비용 및 자원을 절약해준다.
비네이 쿠마 오라클 북미 클라우드 솔루션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은 “점점 더 많은 기업이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추세이며, 그 과정에서 최대한 신속하고 매끄럽게 이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오라클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오라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요 워크로드를 OCI에서 성공적으로 구동할 수 있으며 현재 전 세계 대기업의 가장 복잡한 마이그레이션을 관리해온 전문 기술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