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암호화폐' 전담팀에 한국계 초대 국장 임명

사이버범죄 전문가 최은영 검사

컴퓨팅입력 :2022/02/18 09:29    수정: 2022/02/18 11:20

미국 법무부는 17일(현지시간) 국가암호화폐법률집행팀(NCET) 초대 국장으로 리사 모나코 법무부 차관의 선임자문관인 한국계 검사 최은영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NCET는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을 악용한 범죄 추적을 담당하며, 지난해 10월 창설됐다.

최은영 초대 국장은 차관 선임자문관으로 근무하기 전 뉴욕 남부 지검에서 사이버범죄를 담당했으며, 하버드 대학교 법학전문대를 졸업했다.

최은영 NCET 국장(출처=미국 법무부)

법무부 범죄국 담당 차관보인 케네스 폴라이트 주니어는 최 국장에 대해 "사이버범죄와 암호화폐 문제에 대해 뛰어난 리더"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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