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다이렉트메시지 고정 기능 도입

안드로이드·iOS 사용자 모두 이용 가능

인터넷입력 :2022/02/18 08:03

트위터가 다이렉트 메시지(DM) 시스템 개편 등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강화에 나선다.

트위터는 이용자가 쉽게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DM 수신함 상단 6개 대화창 고정 기능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DM 고정은 트위터 유료 구독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날부터 안드로이드, 애플 운영체제(iOS) 계정 보유자 모두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트위터)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트위터 앱 메시지 창에서 화면을 우측으로 쓸어내리면, 팔로워 프로필 옆에 핀이 나타난다.

회사는 지난해 여러 사람에게 한 번에 트윗하는 기능을 선보이며 DM 체계에 변화를 주고 있다. 개별 메시지를 날짜별로 그룹화할 수 있는 성능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기도 했다.

트위터는 작년 말 채팅 앱 스피어와 메신저 기반 업무용 협업툴 스타트업 퀼(Quill)을 연달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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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 구성원들은 트위터 익스피리언스 조직에 합류해 회사 DM 성능 개편 작업에 힘쓰고 있다.

닉 칼드웰 트위터 기술 담당 총괄은 당시, 두 회사를 인수한 건 DM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