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외식플랫폼 먼키와 F&B 콘텐츠 그룹 올리버스윗이 외식사업 발전과 공동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먼키 지점에 올리버스윗 브랜드의 전략적 입점, 외식콘텐츠 사업화 추진, 외식사업 분야에서의 다양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키는 전국의 지역 맛집과 유명 외식브랜드로 구성된 맛집편집샵에 IT 공유주방 시스템을 접목한 신개념 외식공간이다. 백화점 셀렉다이닝과 배달 공유주방의 장점을 결합한 오프라인 공간에 먼키앱, O2O 외식비즈솔루션 등 온라인 IT 시스템을 도입한 모델로 현재 서울과 수도권에 7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올리버스윗은 350여가지 디저트 및 세이보리 제품 생산과 외식기업, 주요 F&B 브랜드의 메뉴 개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류태환 셰프를 비롯해 유명 스타셰프들과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먼키 문정법조타운점에 류태환 셰프의 압구정 맛집 '돼장'이 입점했다.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 '류니끄'의 오너 류태환 셰프가 돼지와 붕장어라는 이질적 조합의 식재료를 완벽한 궁합으로 녹여낸 '돼장'은 먼키 입점을 통해 홀 식사는 물론 포장과 배달이라는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먼키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올리버스윗의 외식브랜드 런칭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메뉴, RMR, HRM 상품개발 등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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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리버스윗의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저트와 스타셰프들의 특별한 요리를 HMR과 RMR 제품으로 공동개발해 먼키의 7개 대형 지점과 온라인 '먼키앱'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대중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는 "코로나 장기화로 스타셰프의 맛집이나 레스토랑들도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디지털과 플랫폼 운영 노하우가 뛰어난 먼키와 브랜딩 역량이 좋은 올리버스윗이 상호 협력을 통해 외식사업자에게는 새로운 기회, 고객에게는 색다른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