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오, 가상자산사업자 인가 획득…"예치·렌딩 기업 최초 사례"

해외 진출·디파이·NFT 마켓 등 사업 확장 본격화 예고

컴퓨팅입력 :2022/02/16 11:32    수정: 2022/02/16 12:54

가상자산 핀테크 전문 기업 델리오(대표 정상호)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델리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달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델리오에 대한 신고 수리를 결정했다. 

델리오는 거래소, 지갑 서비스 업체 외 가상자산 예치⋅렌딩 1호 사업자로서는 처음으로 인가를 획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델리오는 가상자산 예치, 렌딩, 개인금고(볼트) 등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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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오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가 완료된 만큼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델리오는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Ex’, 블록체인 미들웨어 플랫폼 ‘체인링크’ 등과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관련 신사업을 준비 중이며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블루베이’ 출시도 앞뒀다.

델리오 관계자는 “델리오는 국내 중앙화 금융(씨파이)과 디파이 서비스 운영사로서 금융 당국이 공인한 가상자산 예치⋅렌딩 1호 사업자가 됐다"며 "이번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 취득을 시작으로 해외 국가별 가상자산 라이선스도 지속적으로 취득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