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건전한 홈쇼핑 방송을 위해 쇼호스트 방송심의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16일부터 3일간 쇼호스트를 대상으로 방송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TV 홈쇼핑으로서 허위·과장 광고를 근절하고 정직한 방송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향후에도 회사는 쇼호스트 심의 교육을 분기별 1회 실시할 방침이다.
교육에서는 매 분기 가장 최근 방송심의 트렌드를 비롯해 생방송 멘트 사고 유형별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 공유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정확한 상품 정보 제공, 엄격한 심의규정 준수 등 정직한 방송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영홈쇼핑은 출연 연예인, 요리사 등 게스트 대상 방송 심의 교육도 실시한다. 홈쇼핑 업계 전반에 게스트 멘트 실수로 인한 사고가 잦은 것을 감안해, 선제적 교육을 통해 이를 예방하자는 취지다.
관련기사
- 방심위, 원양산 오징어 동해 어획으로 오인케한 공영쇼핑 '주의'2022.02.15
- 방심위, 화장품 인체시험 정보 오인케 한 신세계라이브쇼핑 '권고'2022.02.15
- 방심위, 다리미 판매 방송서 소비자 오인케 한 NS홈쇼핑 '권고'2022.02.15
- 공영쇼핑, 지마켓과 속초 양미리·도루묵 라방 축제 진행2021.12.09
교육은 신규 출연 게스트 뿐만 아니라, 기존 게스트까지 폭넓게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출연자에게는 본인 출연 방송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공영홈쇼핑 방송심의팀 이장희 팀장은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소비자 신뢰가 최우선이며, 이를 지켜나가기 위한 방송심의 교육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송심의교육을 통해 정확한 제품정보 제공, 허위 과장 없는 정직한 홈쇼핑 방송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