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약국·편의점 판매 대용량 자가검사키트 낱개 가격 ‘6000원’

식약처, 다음달 5일까지 판매가격 지정…1개에서 5개 소량포장은 지정 제외

헬스케어입력 :2022/02/14 17:19    수정: 2022/02/15 08:40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약국과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대용량 포장으로 공급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낱개 가격이 6천원으로 지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3일 약국·편의점에 대용량 포장단위(20개 이상)로 공급돼 낱개로 판매하는 제품에 한해 가격 지정 조치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제조업체에서 소량 포장으로 공급하는 제품은 이번 판매가격 지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자가검사키트를 통한 검사 결과 모습. 대조선(C)와 시험선(T) 모두에서 선홍색 줄이 나오면 반드시 유전자 확진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조선에서 선홍색의 한 줄이 나타나더라도 의심 시 유전자 검사가 권고된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이에 따라 전국 CU와 GS25 편의점에서는 16일에는 구입이 가능하며. 전국 미니스톱과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는 17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나머지 편의점 체인 업체 가맹점은 준비에 일주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해 김강립 식약처장은 14일 미니스톱·세븐일레븐·스토리웨이·이마트24·씨스페이스·CU·GS25 대표들과 유통·가격 안정화 약정서를 체결했다. 또 대한약사회에 협조요청을 보내 일선 약국에서 판매가격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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