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2021년 당기순익 2조5879억...전년比 98% 증가

"지주 설립 후 역대 최대"

금융입력 :2022/02/10 08:13    수정: 2022/02/10 10:00

우리금융그룹은 2021년 당기순이익이 2조 5천879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주 설립 3년차인 2021년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8조3천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6조9천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우리은행 본점

비이자이익은 1조3천583억원으로 전년 대비 65.2% 늘었다. 

부실 채권(NPL) 비율은 0.30%, 연체율 0.21%로 집계됐다.

배당금은 주당 900원으로(중간배당 150원 포함) 으로 결정됐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완전민영화로 조성된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확충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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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2021년 당기순익은 2조3천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74.1% 증가했다. 우리은행의 2021년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1.9% 늘어난 5조9천220억,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33.1% 늘어난 9천540억원이다.

2021년말 우리은행의 원화대출금은 2천622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