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시옷 대표, IT여성기업인협회장 취임..."여성 스타트업 키우겠다"

컴퓨팅입력 :2022/02/09 09:32    수정: 2022/02/09 10:11

미래차 보안 전문기업 시옷의 박현주 대표가 IT여성기업인협회 제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2022년을 IT여성기업들의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여성 스타기업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시옷은 박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9대 IT여성기업인협회장 이·취임식에서 제 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IT여성기업인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T 여성 기업인 단체로, 회장 임기는 2년이다. 

시옷 박현주 대표

박 신임 회장은 시옷의 대표이자 과학기술인총연합회의 부회장으로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과 엠큐릭스 대표, 시큐어소프트 보안연구소 실장을 역임했다. 

박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IT여성기업의 스케일업과 지속성장'이라는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박 회장이 이날 제시한 5대 스케일업 전략에는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 위한 비즈니스융합 ▲지역 확대 및 전국 협업 인프라 구축 ▲ICT 여성 인재 양성 지원 ▲여성 기업인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참여 ▲IT여성 스타트업 적극 육성을 통한 상생과 협력 추진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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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AI, 자동차, 클라우드 등 사회 변화와 혁신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ICT 분야의 발전을 위해선 여성 특유의 창의성과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5대 스케일업 전략을 토대로 2022년을 IT 여성기업들의 향후 10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김상희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T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