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안 기업 시옷(대표 박현주)은 하드웨어 기반 스마트 운영기술(OT) 보안을 위한 국제표준 지원 협력 연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4년간 국제표준 기반 암호인증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이번 국제협력 사업은 한국 및 독일 내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 보안을 위해 양국 연구기관이 협력해 스마트공장 국제보안표준을 만족하며, 현장에 실제 적용 가능한 하드웨어 기반 스마트 OT 보안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옷은 엣지컴퓨팅을 위한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기반 암호인증 기술 개발을 맡아 진행한다. 특히 시옷은 스마트공장을 구성하는 현장제어시스템(PLC)와 의사소통시스템(HMI), OT 서버를 대상으로 국제표준을 따르는 저전력 경량 암호인증 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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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을 위해 시옷은 응용과학 분야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고려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독일의 산업 혁신 정책 '플랫폼인더스트리(PI) 4.0'을 맡고 있는 울프강 크라센 그룹장 연구팀, 지멘스 등과 함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현주 시옷 대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유럽 시장 진출의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옷의 하드웨어기반 보안 기술력을 독일과 유럽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