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가 영업 직원의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 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암젠코리아 그린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암젠의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사회‧투명경영) 경영 체계 아래 발표된 ‘글로벌 2027 환경 지속가능성 계획(Amgen’s 2027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Plan)’의 일환이다.
암젠은 본사 차원에서 지난 2008년부터 탄소 배출량과 폐기물 처리량 감소 및 수자원 보존을 목표로 하는 ‘환경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특히 2021년부터는 ‘글로벌 2027 환경 지속가능성 계획’ 아래 ‘탄소 중립 100% 달성, 수자원 40% 절약, 폐기물 75% 감축’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암젠이 차지하는 탄소 배출량 중 약 15%가 업무용 차량이라는 점에 집중해 2027년까지 전 세계 업무용 차량 중 30%를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으로 암젠코리아 또한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JAPAC Region) 지역 국가 중 가장 먼저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암젠코리아 그린 드라이브 프로그램은 영업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본인 명의의 기존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거나, 혹은 새로 전기차를 구입하는 경우 회사가 600만원(1회에 한함)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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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암젠은 혁신적인 약제를 통한 치료 혜택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ESG를 통해 사회와의 신뢰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며, 이것은 광의적인 개념으로 결국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기업 미션과도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암젠은 오래 전부터 ESG 요소를 포함한 경영 전략을 구축했으며, 특히 기후변화 및 천연자원 보존과 같은 ‘환경’에 대한 주제에서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관련 활동들을 진행해왔다”며 “환경 친화 프로젝트 외에도 암젠코리아는 ‘사회-Social’의 가치에 집중해 아동들의 사각지대 없는 과학 교육을 위해 ‘그로우업, 바이오업(Grow up, Bio up)’ 캠페인을 진행하고, 암젠한림생명공학상를 통해 국내 기초과학 발전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